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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오면 어김없이 꽃축제의 계절이 시작됩니다. 그중에서도 동해시 삼화동의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는 단연 돋보이는 명소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 감성,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나며 매년 수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 일정부터 위치까지 기본정보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릉별유천지란 어떤 곳인가요?
무릉별유천지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에 조성된 복합 관광지입니다.
본래 폐석회광 부지였던 이곳은 자연과 문화를 결합한 생태형 테마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이름 그대로 ‘무릉도원’ 같은 풍경 속에서 별처럼 빛나는 하루를 보내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청옥호와 금곡호라는 아름다운 호수를 중심으로 정원, 체험장, 놀이시설, 산책로 등이 유기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정원 내에는 곳곳에 전망 포인트와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카메라를 들면 자연스럽게 발길을 멈추게 되는 곳입니다.
자연과 인공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이 장소는 연인, 가족, 친구 누구와 함께 와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라벤더축제는 언제 열리나요?
2025년 라벤더축제는 6월 14일(토)부터 6월 22일(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됩니다.
| 구분 | 시간 |
|---|---|
| 입장 가능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30분 |
| 매표 마감 | 오후 4시 30분 |
| 야간 개장 | 오후 6시 이후 ~ 오후 10시 |
| 야간 입장 마감 | 오후 9시 |
주간과 야간 프로그램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종일 머무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낮에는 꽃을 눈으로 담고 향기를 맡는 여유를,
밤에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분위기를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라벤더가 이렇게 많다고?
올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정원은 2만㎡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라벤더만 무려 12,000주 이상 식재되어 있습니다.
라벤더 외에도 다음과 같은 보라색 계열의 꽃들이 함께 심어져 색의 깊이를 더합니다.
- 멕시칸 세이지
- 페튜니아
- 보라빛 살비아
- 라벤더와 조화를 이루는 이국적인 화초들
꽃들은 동선과 풍경의 흐름에 따라 층층이 배치되어 있으며,
꽃과 길, 나무와 돌담이 어우러진 공간을 걷는 순간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기까지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포토존이 무려 30곳 이상 준비되어 있어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감성 가득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낮에 즐기는 축제는 어떤가요?
낮의 라벤더축제는 비교적 한적하고, 자연의 리듬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에는 체험 클래스와 정원 탐방, 휴식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주요 프로그램
- 라벤더 부케 만들기 - 직접 꽃을 손질하고 꾸며 만드는 프로그램. 완성 후 예쁜 포장까지 제공됩니다.
- 향주머니 만들기 클래스 - 드라이 라벤더를 활용해 만드는 수공예 체험. 힐링과 집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퍼플 부채 꾸미기 - 아이들이 좋아하는 창의 활동. 스티커와 컬러 펜으로 꾸미는 부채 만들기.
- 컬러 드로잉 체험 - 색연필, 수채 물감을 활용해 자유롭게 드로잉하는 클래스.
- 포토박스 & 타투 부스 - 셀프 촬영이 가능한 포토박스와 라벤더 모양의 일시 타투 체험.
체험 프로그램 중 일부는 사전 예약 필수이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 시 대기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밤에는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밤이 되면 무릉별유천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바뀝니다.
낮의 자연이 순수한 힐링이었다면, 밤은 라벤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시각적 예술의 정수입니다.
해가 지고 조명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하면
정원 전체가 환상적인 빛의 정원으로 변신합니다.
LED 조명은 단순히 밝히는 역할을 넘어서
꽃밭, 포토존, 호수 주변에 감성적인 빛을 더해 라벤더의 보랏빛을 더욱 또렷하게 강조합니다.
야간 수상 보트 체험은 꼭 경험해볼 만한 대표 콘텐츠입니다.
금곡호 위를 부드럽게 흘러가며 라벤더와 조명이 어우러진 환상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미디어 아트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라이트 쇼와 자연이 조화된 장면은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다양한 공연도 놓치지 마세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는 바로 공연입니다.
꽃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순간, 축제의 감성이 배가됩니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
- 꿈보라 콘서트 -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으로 정원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 청춘 DJ 박스 -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EDM과 댄스 음악으로 흥겨운 분위기 연출.
- 퍼플 노래자랑 -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대로 축제의 활기를 더합니다.
- 태군 노래자랑 (6월 19일) - 가수 태군이 참여하는 특별 무대로 관람객 기대감 최고조.
- 초대형 버블쇼 - 아이들을 위한 환상적인 버블 퍼포먼스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공연은 대부분 야간 시간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정표는 현장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확인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 대상 | 금액 |
|---|---|
| 성인 | 6,000원 |
| 청소년 및 어린이 | 3,000원 |
| 유아 (36개월 이상) | 2,000원 |
| 36개월 미만 | 무료 |
| 강원도민 및 동해시민 | 50% 할인 (신분증 지참 시) |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 등은 별도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체험 시설과 놀이기구는 별도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 시 일부 패키지 할인도 적용되니 공식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체험시설은 어떤 게 있나요?
무릉별유천지는 단순한 정원이 아닌 복합형 체험 공간으로
다양한 레저 체험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체험 시설 | 설명 |
|---|---|
| 스카이글라이더 | 공중 레일을 따라 움직이며 정원을 내려다보는 체험 |
| 루지 체험 | 언덕길을 무동력 썰매로 내려오는 스릴 체험 |
| 집라인 | 자연 속 활강 체험. 안전장비 필수 |
| 무릉별열차 | 정원 전체를 순환하며 풍경을 감상하는 미니 기차 |
일부 체험은 키와 몸무게 제한이 있으며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이용권 구매가 가능합니다.
주차 및 교통편은 어떤가요?
자가용과 대중교통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접근성이 뛰어난 위치에 있어 방문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
- 자가용 - 제1, 제2 주차장 운영. 소형차 2,000원 / 대형차 5,000원
- 동해시 등록 차량 - 주차 요금 50% 할인
- 대중교통 - 동해역 또는 묵호역 하차 후 시티투어버스 이용 가능
- 시티투어버스 - 하루 7회 순환. 종합터미널~무릉별유천지~채암해변 운행
주차장 혼잡 시를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도 추천드립니다.
먹거리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나요?
축제장 내에는 다양한 먹거리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한 끼 식사부터 간단한 간식까지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푸드트럭 존 - 라벤더 콘셉트의 음료, 핫도그, 아이스크림 등 판매
- 전망 카페 - 호수 전망이 가능한 고급 카페테리아
- 먹거리 플리마켓 -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전통 간식, 특산물 판매
특히 라벤더 소다와 보랏빛 간식들은 사진 찍기에도 훌륭한 포인트가 되어
관람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무엇을 준비해가면 좋을까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방문 전 약간의 준비만으로도 하루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추천 준비물 리스트
- 편안한 신발 - 축제장은 매우 넓고 언덕도 포함되어 있어 운동화 또는 편한 샌들이 필수입니다.
- 햇빛 차단 용품 - 모자, 양산,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기세요.
- 보조 배터리 - 포토존이 많아 사진 촬영이 많기 때문에 대용량 배터리가 유용합니다.
- 간단한 간식과 생수 - 축제장 내 먹거리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필수입니다.
- 돗자리 또는 접이식 의자 - 공연과 야간 조명 관람 시 유용합니다.
- 사전 예약 정보 - 네이버 예약으로 체험이나 입장권을 신청한 경우, QR코드 또는 확인 문자 캡처본을 꼭 준비하세요.
이처럼 작은 준비 하나가 체험의 품질을 좌우합니다.
자연 속 축제는 날씨, 체력, 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계획적인 준비가 꼭 필요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축제입니다.
첫째, 체험형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 루지 체험 - 부모와 함께 이용 가능하며 유소년용 안전장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 무릉별열차 -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인기 콘텐츠입니다.
- 퍼플 부채 꾸미기, 컬러 드로잉 - 창의적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둘째,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수유실, 유모차 이동이 가능한 통로, 응급 구조 인력까지 배치되어 있어
보호자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퍼포먼스도 풍부합니다.
특히 초대형 버블쇼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축제를 찾는 가족이라면
자가용 이용을 추천드리며, 차량 내부에 간단한 휴식 용품을 준비해두면 더 쾌적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결론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는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감성, 체험, 자연, 문화가 융합된 종합 예술 행사입니다.
보랏빛 라벤더 물결 속에서 걷고, 보고, 느끼고, 직접 참여하며
현대인의 지친 감각을 치유해주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합니다.
낮에는 꽃과 햇살이, 밤에는 조명과 음악이
각기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어떤 시간대든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이 펼쳐집니다.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는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 자연 속에서 여유와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
- 아이들과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싶은 가족
- 연인과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커플
- 여행 블로거, 사진작가, 유튜버 등 콘텐츠 제작자
올여름, 동해의 아름다운 자연과 감성을 모두 담고 있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에서
당신의 일상에 보랏빛 향기를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